[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올해 추석을 앞두고 19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제수·선물용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원산지 표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합동으로 실시하는데,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는 ‘케이 베뉴’ 등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은 물론 전통시장과 마트 등 오프라인이 대상이다. 이에 안전성 검사에서 부적합 시 판매금지 등을, 원산지 표시에 대한 위반행위를 적발하면 과태료 부과 또는 형사처벌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 관리팀 직원들이 19일 서울 동대문 경동시장에서 원산지 표시를 점검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관계부처 일제점검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 및 그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하거나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등의 기준치를 초과하는 위반행위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추석을 맞이해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은 오징어, 조기, 전복 등 수산물과 육류, 과일류, 나물류, 버섯류 등의 안전기준 및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농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마트, 온라인 플랫폼 등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올해 말까지 저작권업계 피해가 크고 면밀한 대응이 필요한 대규모 불법사이트를 대상으로 강력 단속에 나선다. 불법 콘텐츠를 미끼로 불법도박·성인물 사이트로 유도하는 사이트를 집중 단속하는 한편, 불법사이트 운영조직 소탕, 범죄수익 몰수·추징 등으로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 경제범죄수사과, 국제형사경찰기구(이하 인터폴)는 19일부터 12월 말까지 5개월 동안 합동으로 저작권 침해 불법사이트를 단속한다고 이날 밝혔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관계자들이 지난 2022년 8월, 전북 전주시 전북경찰청 기자실에서 열린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태국인 일당 검거' 관련 설명회에 앞서 증거품을 정리하고 있다.(ⓒ뉴스1) 저작권 침해 불법사이트 합동단속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케이-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된다. 문체부와 경찰청은 2018년부터 ‘온라인 저작권 침해 사이트 합동단속’을 실시해 211개 사이트 단속, 99명을 검거(12명 구속)했다. 지난해에는 합동단속으로 영화, 영상, 웹툰 7개 사이트 운영자를 검거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증가하는 항공기 난기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학·연과 협력해 난기류 사고예방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항공사의 난기류정보 공유확대 ▲종사자역량 강화 ▲난기류 위험성 대국민 홍보 ▲국제기구와의 공조 등이다. 비행기 좌석벨트를 착용하는 모습.(ⓒ뉴스1) 먼저, 항공사의 난기류정보 공유 확대를 위해 민간 기상정보서비스를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사용 때 운수권 배분에 반영해 사용을 유도한다. 아울러, 국토부의 노선·위치·시간별 난기류 경향을 분석하는 위험기상공유체계를 확대하고, 항공기상청과 항공기상 정보공유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이어서, 조종사와 운항관리사의 기상정보 분석·회피·대응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기상전문가와 함께 세미나·워크숍을 개최한다. 조종사-객실승무원의 난기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가이드도 마련하고 교육·훈련 실습을 강화한다. 지난 6일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세미나 참가자들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전문가가 진행하는하는 난기류 인식 플랫폼(IATA Turbulence Aware) 세미나에서 발표를 듣는 모습.(ⓒ뉴스1) 또한, 비행 중 상시 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는 17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경계 30m 이내까지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이 구역에서 흡연하면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국민건강증진 개정을 통해 어린이집·유치원 주변의 금연구역 확대 및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 주변 금연구역 신설을 결정한 바 있으며, 1년 동안 시행 유예를 거쳐 1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 흡연구역에 ‘금연구역 지정 안내문’이 걸려 있다.(ⓒ뉴스1) 교육시설 주변의 금연구역 확대 조치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취지다. 그동안은 어린이집·유치원 시설 경계 10m까지만 금연구역이었다. 이번 금연구역 확대에 따라 각 시·군·구청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시설의 경계 30m 이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를 건물 담장, 벽면, 보도 등에 설치·부착하는 등 관련 조치를 해야 한다.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포스터·표지·현수막 등 홍보물을 제작해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하고, 지역 사회에서 널리 활용·안내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각종 홍보물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사거리가 30% 이상 늘어난 155mm사거리연장탄이 양산되는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유도기능까지 갖춘다. 아울러, 공군의 기반 전력으로 활용할 한국형 전투기를 한국-인도네시아 국제공동연구개발로 확보한다. K-9자주포.(ⓒ뉴스1, 육군 제공) 방위사업청은 16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국방부에서 회의를 열어 155mm사거리연장탄 양산계획(안), 탄도수정신관 사업추진기본전략(안), 중형전술차량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한국형전투기(KF-21) 공동개발 분담비율 조정 및 후속조치 계획(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55mm사거리연장탄 사업은 우리 군 자주포에서 운용 중인 155mm항력감소탄보다 사거리가 30% 이상 연장되는 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체계개발을 완료했고 이번 방추위에서 최초 양산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2027년까지 총 3754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첫 양산이 시작된다. 이 사업으로 우리 자주포는 현재보다 사거리가 대폭 향상돼 원거리 적 타격 능력을 확보해 포병부대 전력이 한층 강화되고, 탄도수정신관 및 K9자주포와 연계한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도수정신관 사업은 155mm사거리연장탄의 정확도를 향상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14일 김해시 대청계곡 일원에서 대청계곡을 찾은 국민들을 대상으로 산림청의 규제혁신 대표사례를 소개하고 산림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안전?보건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산림청은 임업직불금 지급대상자 연간 종사일수를 연간 90일에서 60일로 완화하여 임업인 부담을 낮추었고,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보전국유림 내 산림훼손이 없는 경우 벌통 설치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혁신하였다. 또한,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자녀 가구의 기준을 19세 미만 자녀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여 정부의 저출산 해소 정책에 동참하였다. 김병한 양산국유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국민의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과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는 ‘2024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에 참가해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새만금 수변도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2024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는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부동산 박람회로 부동산 재테크 전략과 풍부한 분양·지역 개발정보, 최신 부동산 시장 전망 및 비즈니스 기회, 종합 비즈니스 전시 존과 세미나 및 1:1 부동산 컨설팅 기회 등을 제공하는 행사이다. 새만금의 첫 도시인 새만금 수변도시는 2권역 복합개발용지 내 6.6㎢(200만평)의 면적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며 단순한 주거 단지가 아닌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수요자의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을 돕고, 새만금 첫 도시(First City)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기업지원 특화도시, 사람이 모이는 미래도시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신공항과 신항만 등 새만금 트라이포트와 연계한 기업지원 도시조성을 위해 최소한의 도시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