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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반기내 산양삼산업화 단지 본격 착공한다

2016~2017년 산삼전시관·판매장 구성…산삼전시관 디자인 선정, 내년 완공 예정


(한국방송뉴스(주)) 함양산양삼의 가치와 항노화산업 비전 및 엑스포 개최 당위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양삼 산업화 단지조성사업이 이르면 올 상반기 착공된다고 함양군이 밝혔다.

15일 함양군에 따르면 2016~2017년 함양읍 교산리 상림공원 일원에 7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산삼전시관(1400㎡)·산삼판매장(1000㎡) 등 2개 대표 시설을 갖춘 산양삼산업화단지가 조성된다.

산양삼 산업화단지는 그동안 산삼축제 등 각종 축제행사를 찾은 내외부 관광객으로부터 산양삼단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산삼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우수한 함양 산양삼을 수시로 소비자들이 살 수 있는 판매장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해 산양삼 단지의 취지 및 필요성을 정부관련부처에 적극 설명해 산림청으로부터 산삼전시관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으며, 올 초에는 지리산 항노화산업 산지유통센터(산삼판매장)사업비 25억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산양삼산업화단지 첫 사업으로 지난 4월 초 산삼전시관 및 판매장 디자인공모를 실시, 건물외형에서부터 산삼의 가치와 항노화 산업의 비전을 잘 살린 디자인 ‘하늘이 내리는 산삼, 하늘 꽃이 함양에 피어나다’를 최근 선정했다.

5개의 산삼꽃잎을 형상화한 전시관 디자인은 아름답고 생명력 넘치는 함양의 모습을 잘 살리면서 함양산삼의 세계화를 핵심으로 종합멀티공간의 특성을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산삼전시관은 항노화산업 전시관, 산삼전문전시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주제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디자인 선정과 함께 이르면 상반기내 전시관 및 판매장 공사에 착수해 내년 산삼축제이전 완공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항노화의 메카를 지향하며 우수한 함양산양삼산업을 추진해오면서도 산삼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줄 전시관이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며 “이번 산양삼산업화 단지조성으로 역사적 교육적 가치가 높은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구축, 엑스포 등 함양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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