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윤감제기자]강경화외교장관은 제73차 유엔총회 참석 계기「폴 갈라거(Paul Gallagher)」 교황청 외교장관과 9.28(금) 16:00-16:30간 한-교황청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교황청 관계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 장관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등 주요 계기마다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발표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교황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 프란치스코 교황은 △북미정상회담 성공적 개최 기원(6.10) △남북정상회담 개최 지지(4.27) 및 긍정적인 결과 지지(4.29) 등 취임 이래 한국을 위한 메시지를 총 9차례 발신
갈라거 장관은 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남북관계 진전과 비핵화 프로세스를 이끌어나가고자 하는 한국정부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양 장관은 한-교황청 수교 55주년을 맞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여 한-교황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