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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번개처럼 날고 천둥처럼 소리쳐봐

다문화학생들의 자신감 회복 위한 스피치 교육 지원 나서

[순창/서정철기자] 순창군이 다문화학생들의 자신감 회복을 위한 스피치 교육 지원에 나서 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스피치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순창군이 사업비 15백만을 투입해 순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 수행한다.


오는 1013일까지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생의 의사소통과 자기표현능력 향상을 통해 자신감 회복에 주력한다.

스피치 교육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32명을 대상으로 천둥반과 번개반으로 나누어 주11시간 30분씩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태권도반은 초중학생 통합반으로 운영한다.


현재 순창군은 전체 초등학생 중 195명이 다문화 학생으로 약 1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매년 다문화 학생 수가 증가추세로 이어지고 있어, 다문화학생의 관련 교육 및 지원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 다문화청소년 진로지원 등 사업을 점차 확대해 다문화자녀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선효 주민복지실장은 다문화자녀가 한국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커지는 만큼, 관련 지원사업도 점차 확대해 다문화자녀들이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문화자녀 뿐 아니라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모국방문 지원, 한국어교육 마일리지 제도, 이중언어 부모코칭 등 다문화가족 부모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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