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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학교폭력 예방 근절 총력

전 초·중·고교 교장 대상…15일 창신대 대강당


(한국방송뉴스(주)) 경남교육청은 15일 오후 2시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경남 전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98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없는 공감학교 만들기와 생명존중의식 고양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남 학교폭력 추이는 실태조사 결과 피해응답율이 2013년 1.9%, 2014년 1.1%, 2015년 0.8%로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학교폭력은 저연령화, 지속화, 점진적으로 사이버폭력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경남교육청은 ‘학교폭력 없는 공감학교 만들기’를 역점과제로 추진하는 등 변화하는 학교폭력을 미연에 예방하고 근본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빈도가 높은 신학기에 맞춰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겸비한 전남 창평중학교 강석범 교장을 강사로 초빙해 유형별 학교폭력예방 대책과 학교폭력 사례 분석을 통해 학교장의 역할에 따른 대응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학교 관리자의 학교폭력 대응 역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점차 심화되는 생명경시 풍조를 타개하기 위한 생명존중의식 고양을 위한 연수도 실시해 학생들이 우발적으로 스스로 생명을 포기하는 사례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7~8일 창신대학교와 진주교육대학교에서 학교폭력 책임교사 980명과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18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해 학교폭력 법령과 사안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높여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2016년 학생 안전 원년의 해 실천을 위해 경남교육청은 사안처리 중심의 학교폭력 대책보다는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다”면서 “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생명의 중요성과 인권이 존중되는 공감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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