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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개월 연속 정보통신기술 수출 감소율 완화

휴대폰 및 OLED 수출 증가, 반도체는 수출 감소세 둔화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3월 ICT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5.0% 감소한 139.7억불, 수입은 4.5% 증가한 80.1억불, 수지는 59.6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ICT 수출은 글로벌 수요 침체와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로 감소를 기록했으나, 1월 이후 감소율이 완화되고 있다.

수출 감소율의 개선은 휴대폰 수출이 2월 이후 증가(1월 △7.3% → 2월 2.8%↑ → 3월 7.9%↑)하고, 반도체 수출 감소가 완화(1월 △13.9% → 2월 △12.8% → 3월 △1.8%)됨에 따라 나타나고 있다.

ICT 수출은 139.7억불로 전년 동월대비 5.0%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휴대폰(23.2억불, 7.9%↑)은 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 반도체(52.9억불, △1.8%), 디스플레이(21.5억불, △25.2%), 컴퓨터 및 주변기기(6.2억불, △8.2%)는 감소했다.

휴대폰은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갤럭시 S7, G5)의 효과로 2월에 이어 미국 등을 중심으로 증가율 확대됐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 분야 및 패키징 분야 수출 회복으로 감소율 완화됐다.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수요 감소 및 패널단가 하락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OLED는 시장 규모 확대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미국(18.2억불, 40.0%↑), 베트남(14.5억불, 43.9%↑), 인도(3.5억불, 85.1%↑)는 증가했으나, 중국(홍콩 포함, 70.2억불, △9.1%), EU(7.2억불, △15.7%), 중남미(4.8억불, △37.8%), 일본(3.4억불, △28.7%)은 감소했다.

미국은 갤럭시 S7·G5 등 전략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휴대폰(9.4억불, 106.9%↑)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베트남은 반도체(5.0억불, 165.2%↑), 휴대폰 부분품(4.6억불, 21.5%↑), 디스플레이(1.6억불, 57.8%↑), D-TV(0.3억불, 77.0%↑) 등 전반적인 품목 수출 호조를 보이며 높은 성장률이 지속됐다.

인도는 반도체(0.4억불, 113.3%↑)를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은 디스플레이(17.1억불, △17.6%), 휴대폰 부분품(6.4억불, △17.0%), TV 부분품(0.2억불, △58.6%) 등 중심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ICT 수입은 80.1억불로 전년 동월대비 4.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휴대폰(8.7억불, 30.9%↑), 반도체(34.4억불, 7.4%↑), D-TV(0.5억불, 57.2%↑)는 증가, 디스플레이(3.9억불, △22.8%)는 감소했다.

휴대폰은 완제품 수입은 감소했으나 국내업체의 해외 생산거점에서 부분품 수입이 증가했다.

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8.7억불, 37.8%↑)와 시스템반도체(20.5억불, 0.3%↑) 수입이 동반 증가했다.

디스플레이는 TV 및 휴대폰용 제품을 중심으로 LCD패널(2.5억불, △27.3%)과 LCD부분품(1.1억불, △24.5%) 수입이 크게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4.1억 달러, 106.7%↑)을 중심으로 아세안(11.4억 달러, 5.9%↑), 일본(10.1억 달러, 13.7%↑)은 증가, 중국(홍콩포함, 26.6억 달러, △13.4%), EU(5.2억불, △6.6%) 등은 감소했다.

아세안은 베트남 생산거점으로부터 제품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휴대폰 부분품(2.1억불, 143.9%↑), D-TV(0.2억불, 59.8%↑) 중심으로 증가했다.

중국은 휴대폰(4.4억불, △16.0%), 반도체(6.8억불, △27.7%), 디스플레이(1.7억불, △35.3%) 등 주요 품목 수입이 감소했다.

ICT 수지는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주력품목의 흑자로 59.6억불 흑자를 기록, 전체 수지 흑자(98.0억불)을 견인했다.

중국(홍콩 포함, 43.6억불, 최대 흑자국), EU(2.0억불), 미국(11.3억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흑자 기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일본에 대해서는 적자(6.7억불)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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