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정철기자] 전라북도는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 지사와 공동 협력하여 7월 18일(수) 후쿠오카 한국
문화관광센터 "플라자" 에서 일본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관광설명회’ 및 ‘한국여행세미
나’를 개최하였다.
- 1부 행사인 전라북도 관광설명회에서는 전라북도의 미식여행, 가을단풍과 겨울 스키를 중심으로 전라북
도 여행지를 소개하였으며
- 2부 한국여행 세미나[내가 추천하는 한국]에서는 심수관 선생님이 전라북도를 방문한 이야기를 중심으
로 전라북도 여행지를 소개하였다.
이번행사는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 지사(지사장:임 용묵)에서 한국의 지방관광활성화를 위하여 실
시하고 있는 제 5회 행사로 한국의 미식과 전통의 본고장인 전라북도를 선정하여 일본인들에게 전
북관광자원을 직접 노출시키고자 기획하였다.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 임용묵지사장은 “전라북도는 한국의 음식을 대표하는 고장이자 고전 예능인 판소
리 메카로 전북의 관광매력을 일본인들에게 직접 보여드리고 싶어서 일본 현지에서 인지도가 있는 명사
심수관선생님이 들려주는 전라북도 이야기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심수관 선생님은 한국여행세미나 [내가 추천하는 한국]에서“전라북도는 한국의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음식의 고장이자, 또한 고전 예능인 판소리 메카의 고장이다”며 먼저 전북도를 소개하기 시작하였다.
사쓰마 야키 종가 15대 심수관선생님은 전라북도 남원 명예시민으로 오늘 세미나에서 사쓰마 야키의 뿌
리인 남원시를 방문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라북도 주요여행지를 PPT 자료를 통해 소개하였다.
세미나 이후 저녁에는 전라북도와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 한국관광공사 전북협력지사는 일본 현지 여
행사 15명과 함께 ‘전라북도 관광간담’를 실시하였다.
전라북도는 여행사들에게 올 하반기 전북여행 상품인 가을단풍과 겨울 눈 여행상품과 함께 전라북도 미식
여행상품을 집중 홍보하였으며, 도내 주요 축제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같이 논의하였다.
이후 신평섭 한국관광공사 전라북도협력지사장은 전라북도 각 시군의 체험여행지를 소개하면서 남원의
판소리, 순창의 전통고추장 등 전북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덧붙여 설명해 주었다.
이날 참석한 IACE 트래블(여행사) 마코도 야추우치차장은“남원과 순창 그리고 전주를 연계한 숙박여행상품
을 기획 중에 있다”며, “오늘 간담에서 많은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이번 전북여행상품 기획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관광총괄과 관계자는 전라북도를 꾸준히 찾고 있는 일본여행객들의 재방문율과 만족도를 제고
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상품개발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