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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첨단 교통기반구축 사업 선정

사업비 30억원 전액 국비 확보


(한국방송뉴스(주)) 경찰청 국비 100% 지원사업인 ‘2017년도 도심부 교통기반시설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0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목포시가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9개 도시들이 응모해 사업유치를 위한 열띤 경쟁을 벌였고, 목포·원주·청주·제주 등 4개시가 2017~2018년 신규사업 추진도시로 선정됐다.

전남 서부권의 교통요충지인 목포시는 면적은 좁은데 비해 도심부에 교통량이 집중돼 정체구간이 계속 늘어가고 있으며 2018년 운영 예정인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수요에 대비할 수 있는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선정은 열악한 재정여건상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절박감으로 이번 공모를 준비한 시가 경찰청 공모계획을 면밀히 분석하고, 목포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경찰청도 수차례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얻어낸 성과다.

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2018년까지 교통관제센터 신설, 첨단신호제어시스템 구축과 함께 사고다발 및 상습 정체구간에 CCTV 22대를 설치해 교통 사고 발생 등 돌발상황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소방서 주변 사거리에 출동차량 긴급 신호시스템을 구축해 골든타임대에 대처함으로써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위급상황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박홍률 시장은 “도심부 교통기반시설 구축 사업으로 목포시는 명실상부한 전남 서부권의 선진 교통서비스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되며, 교통인프라를 활용한 범죄예방 및 재난관리 등 시민안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018년 해상케이블카 개통 예정 등 교통여건 변화에 대비한 첨단 교통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목포를 찾은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광 목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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