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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6년 '세계 물의 날' 기념 그림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식 개최

그림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


(한국방송뉴스(주)) '세계 물의 날' 을 맞아 지난 3월 9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물을 주제로 한 그림 공모전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22명의 수상자들에게 8일 오후 4시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진주시는 밝혔다.

저학년, 고학년으로 구분하여 실시한 이번 그림 공모전에는 35개교 1,066명의 학생이 제출한 작품에 대하여 미술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영광의 대상은 ‘물이 살립니다’라는 주제의 신진초등학교 3학년 박주희 학생, ‘돌아가고 싶어’라는 주제로 금산초등학교 6학년 김은효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금산초등학교 3학년 조원영, 교대부설초등학교 5학년 박성희 학생, 우수상에는 정촌초등학교 6학년 김가빈 학생 외 5명, 장려상에는 주약초등학교 2학년 강지윤 학생 외 11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창희 진주시장이 직접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하였으며 특선 및 입선 수상자 150명에게는 학교별로 전달된다.

시상 후 이창희 진주시장은 참석한 수상자 및 학부모에게 세계 물의 날 제정배경을 설명하고 “시민들이 상수원인 진양호가 가까이 있어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한 수도요금으로 물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낭비하는 사례가 많다”며 “진주시가 그림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는 의미가 물 부족에 대비하여 물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자라나는 어린이부터 생활 속 물 절약 실천과 환경오염에 따른 물 문제에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또한 “먼 훗날 우리 후손들이 맑고 깨끗한 물을 부족함 없이 사용 할 수 있도록 오늘 수상한 학생들이 환경오염 방지와 물 절약 실천에 솔선수범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그림 공모전 우수작품을 시민들에게 물 사랑 실천 홍보를 위해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남강댐 물문화관 전시실에서 전시한다며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어린이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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