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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명품 과일 생산’...충주시 꽃가루 은행 운영

꽃가루 조제로 이상기후 대응 안정적인 과실 생산


(한국방송뉴스(주)) 개화기를 맞아 인공수분을 통한 과수의 안정적인 결실과 품질향상을 위해 6일부터 꽃가루 은행을 운영하고 있다고 충주시가 밝혔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기상여건이 나빠 벌 등의 수분매개체 활동이 저조할 경우를 대비해 동량면 소재 친환경농업생명관에서 인공수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기치 못한 이상기온이 발생할 경우 수분, 수정의 불안정은 과수의 착과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안정적인 과실생산을 위해서는 인공수분이 필요하다.

인공수분을 하면 자연수분 할 때 보다 결실률이 90%까지 향상되며, 적과 노력과 비용이 절감된다.

또한 기형과율이 줄고 상품화율을 높여 고품질의 과실 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 및 과수 명품화에 기여하게 된다.

꽃가루 은행을 이용하려는 농가는 인공수분 할 면적 991㎡당 1~2kg의 개화직전의 꽃봉오리를 공기가 잘 통하는 망에 담거나 잘 말려서 가져오면 1~2일 조제기간을 거쳐 받아볼 수 있다.

김재건 기술지원팀장은 “꽃이 완전히 벌어지지 않은 개화 직전의 꽃봉오리 상태로 채취하는 것이 꽃가루의 활력이 좋아 수분능력이 높고 많은 양의 꽃가루를 생산할 수 있다”며 채취시 유의사항을 강조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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