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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어린이날, 행정제도 개선 자문단 회의 개최

행정안전부 심보균 차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곧 어린이날입니다. 
신나고 밝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는 것만큼 흐뭇한 일이 없죠.  
그런데 우리 아이들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걸까요 ?

 존중받으면서 크고 있는 걸까요?  혹시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 아이들이 건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고쳐야 할 행정제도는 없는지 ? 

어린이 존중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해야 할 지원책은 없는지 ?

 알아보고 추진하기 위한 첫 일정으로 행정제도 개선 자문단 회의를 열었습니다. 

오늘은 선진적으로 어린이 보호 제도를 운영하는 코스타리카 사례를 배우기 위해 서울주재 코스타리카 다빗 리 팡 차석 대사님, 소피아 살라스 몽헤 총영사님을 초청해 자국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지원 정책과 제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스타리카는 우리나라 보다 작고 인구도 적은 나라지만 헌법을 통해 어린이의 보육, 복지,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국가에서 의료지원과 교육은 물론 놀이시설을 무료로 제공하며 정부와 시민사회, 민간기업이 강력한 연대감으로 어린이 보호와 교육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힘쓰고 있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코스타리카는 어릴때부터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알려주기 위해 모든 선거에 어린이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실제 선거의 투표결과에 반영되지는 않지만 언론을 통해 선거 결과도 공개하는 등 실전과 똑같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가 미래가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 주변에 잘못된 관행이 행정제도로 굳어진 곳은 없는지  꼭 찾아서 개선하고 보완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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