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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서 수출계약 성과

베리류 소스 등 7억원 상당 계약 체결

[산청/송인용기자]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단장 유재우)은 지난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2018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국가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5일 밝혔다.

‘2018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는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주최한 행사로, 미국, 한국, 아랍에미리트, 중국, 독일 등 전 세계 185개국 5천여 개 업체 9만 7천여 명이 참가해 식품, 음료, 유흥·요식산업, 운송, 물류 등 식품 관련 전반에 걸친 전시와 바이오 개척, 제품 프로모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과 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주)블루힐은 두바이 박람회에서 중동 ․ 동남아시아 등에서 인지도가 높은 국내 최대 빙수 ․ 음료 관련 기계 회사 ㈜BARS 코리아, 식품 등 수출입 종합상사인 ㈜BK코리아와 공동부스를 운영했다.

참가 결과 ㈜BARS 코리아는 기계류와 농업회사법인(주) 블루힐은 트리플베리소스, 오디분말, 오디잼 등 베리류 등 약 300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중동 7개국 유럽 3개국에 공동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의 수출 성과는 슬러쉬 시럽, 베리류 소스 및 파우더류 등 7억원 정도에 달한다.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은 첫 해외 박람회에서 체결한 이번 수출 계약건을 계기로 말레이시아 할랄식품박람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 싱가포르 식품 및 호텔 박람회, 태국 식품 박람회 등 올해 총 9회에 걸쳐 해외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해외박람회에 참여, 산청 베리류 가공제품 홍보 및 수출계약 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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