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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백운규 산업장관 “올해 수출 4% 이상 증가 목표”

인천공항 및 대한항공 화물 터미널 방문해 근로자 격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작년 우리 수출은 2016년보다 15.8% 증가한 5739억달러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4%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수출 물류 현장을 점검한 후 “올해는 세계 경기 및 교역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정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이 잠재적 위험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백 장관이 새해 첫 현장행보로 방문한 인천공항은 지난 2001년 문을 열었다. 동북아시아의 허브공항이자 세계적으로 국제화물 물동량이 가장 많은 공항중 한 곳으로 성장해왔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일 오전 인천공항 대한항공 수출화물 터미널을 방문해 새해 첫날 수출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일 인천공항 대한항공 수출화물 터미널을 방문해 새해 첫날 수출상황을 점검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백 장관은 “지난해 우리 수출은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61년만에 사상 최대 실적인 573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역대 최단기간 내 수출 5000억 달러 돌파했고 2014년 이후 3년 만에 무역 1조 달러를 회복하는 등 기록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백 장관은 “이를 통해 우리 수출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대인 3.6%, 전 세계 수출 순위는 지난해 8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세계 6위에 안착했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수출 하방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출증가 추세가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상반기 수출총력체제를 가동해 수출 4% 이상 증가를 목표로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인천공항의 대한항공 화물 터미널을 방문해 수출물류 현장을 점검하고 연휴에도 근무중인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백 장관은 새해 첫날임에도 수출일선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일하는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하면서 “우리나라 수출의 주역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경제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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