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9시 3분에 발생한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이 오전 10시 10분 도착해 원인 조사 중이고,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각 항공사 및 공항에 시달했다. 국토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탑승자 구조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29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에서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아울러 보건복지부 역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9시 12분 상황 접수 즉시 코드 오렌지(Code-Orange)를 발령하고 의료대응을 개시했다. 복지부는 사고 즉시 인근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의료지원팀(DMAT,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을 총출동시켜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의 신속한 대응과 수습을 위해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조규홍 장관은 인명피해 현황 및 대응·조치상황을 보고받고, 중대본과 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태규, 이하 ‘방통위’)와 한국지능정보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12월 27일 섬유센터에서 「2024년 디지털윤리대전 및 인터넷·통신 이용자 보호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디지털윤리대전은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 시상과 건전한 디지털 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통해 디지털윤리 확산의 의의를 되새기는 자리로 수상자와 가족, 지인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행사의 시작은 다문화 어린이들로 구성된 아름드리 합창단의 ‘아름다운 디지털 세상’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이어 2025년 새로운 디지털윤리 비전으로 “배려와 사랑이 만드는 희망과 행복의 디지털 세상”을 다짐하는 선포식이 진행되었다. 새로운 디지털윤리 슬로건은 허위조작정보, 디지털 성폭력, 딥페이크 악용 등 디지털 역기능을 경계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디지털의 긍정적인 활용을 촉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포식에는 김태규 방통위 위원장 직무대행, 황종성 NIA 원장, 수상자 및 어린이 대표가 함께했다. 이어서 건전한 디지털윤리 문화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와 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7일부터 29일까지 충남권과 전라권 등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지역 산림복지시설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 사전 안전 점검 등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 해안지역에 20cm 이상 많은 눈이 예상되고 있으나, 해넘이를 보기 위한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시설을 찾는 휴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산림복지시설에서는 무거운 눈에 의한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지지대 보강, 제설제 살포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적설량이 많아 시설물 진출입이 어려울 경우 예약 취소 위약금을 면제할 수 있도록 예약객들에게는 사전에 유선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시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국립자연휴양림 고객지원센터(1588-3250), 산림치유원·숲체원 고객지원센터(1566-4460),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숲길, 042-620-6352) 임상섭 산림청장은“산림 다중이용시설을 찾아주시는 국민들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라며,“대설특보 지역에서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 안전한 주말이 될 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지난 12월 26일(목) 한국항공우주산업(경남 사천시)에서 소형무장헬기(LAH, Light Armed Helicopter) 미르온 양산 1호기를 육군에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소형무장헬기는 현재 운용 중인 500MD와 AH-1S 공격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헬기로, 순우리말로 용을 뜻하는‘미르’와 숫자 100을 의미하는‘온’의 합성어인 미르온을 통상명칭으로 채택하여 용맹하게 100% 임무를 완수한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앞으로 미르온은 미래 우리 육군 항공작전 수행의 핵심전력으로 운용될 예정입니다. 소형무장헬기는 기존 대전차미사일 대비 사거리가 2배 이상 증가된 공대지유도탄 ‘천검’을 비롯하여 2.75인치 로켓과 20mm 터렛형 기관총을 탑재하여 현용 공격헬기 대비 무장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표적획득지시장비(TADS : Target Acquisition and Designation System)를 장착하여 전방의 표적을 효율적으로 탐지하는 능력을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미사일 경보수신기(MWR : Missile Warning Receiver)와 레이더 경보수신기(RWR : Radar Warning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매 주말 개최되는 서울 광화문 집회로 인해 인근 지하철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지하철 역사 내 인파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 지하철 이용객 추이(명): 안국역(12.14.) 48,363 → (12.21.) 81,462 (전주 대비 168.4%↑) / 광화문역(12.14.) 75,878 → (12.21.) 98,426 (전주 대비 129.7%↑)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인파 모니터링 강화 ▴안전관리 인력 보강 ▴인파 혼잡 시 무정차 통과 등 광화문 인근 지하철 역사 및 출입구 혼잡 완화 대책을 시행한다. 아울러, 12월 28일(토)부터 매 주말마다 광화문역과 안국역에 행정안전부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인파사고 대비·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현장상황관리관은 ▴역사 내 보행 방해물 조치 ▴안전요원 배치 ▴인파 모니터링 등 인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 등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인파밀집 징후 감시를 위한 보조적 수단으로 실시간도시데이터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하철 역사는 좁은 공간에 순간적으로 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충청·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오늘(27일) 21시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관계기관 대설·한파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농식품·산업·복지·환경·고용·국토·중기부, 경찰·소방·농진·산림· 질병·기상청), 17개 시도, 유관기관(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국립공원공단)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8일)까지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20㎝ 이상 물을 머금은 무거운 눈이 내리고*,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 예상적설 : 전북 5~15cm(많은 곳 20cm이상), 전남·광주 3~10cm, 충남 3~10cm 등 이날 회의에서는 적설취약구조물 붕괴에 대비한 취약지역·시설 주민 대피, 한파 취약계층 보호 등 인명피해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기관별 대처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이번 대설·한파에 대비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다음 사항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취약시간대(야간, 새벽) 강설을 대비해 부단체장 중심으로 비상대응에 철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남 창녕군 장마면에서 밀양시 산외면까지 4차로 고속도로가 개통해 주행시간이 기존 63분에서 17분으로 단축되고 주행거리는 42㎞에서 28.5㎞로 줄어든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함양-울산 고속도로의 창녕-밀양 구간이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녕-밀양 고속도로 개통은 경남 내륙의 동서를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지역 경제와 관광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창녕-밀양 고속도로는 경남 창녕군 장마면에서 밀양시 산외면까지 28.5㎞로, 4차로 신설 구간이다. 사업비는 총 1조 6832억 원이 투입됐으며, 주행시간이 기존 63분에서 17분으로 단축되고 주행거리는 42㎞에서 28.5㎞로 줄어든다. 창녕-밀양 고속도로 위치도.(제공=국토교통부) 그동안 창녕군과 밀양시를 연결하는 도로는 험준한 태백산맥 남단 고개를 오르내리는 국도 24호선 2차로 도로가 유일했으나, 이번 개통으로 두 지역 간 이동이 더욱 빠르고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인 밀양-울산 고속도로가 창녕까지 연장돼 경남지역 주민의 생활권 확대가 예상된다. 아울러 유네스코 생물보전지역인 창녕 우포늪과 밀양 영남알프스, 얼음골 등 지역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