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태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서울신문사(사장 김영만)는 공동으로 19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제7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을 개최하고 10명의 달인 선정자에게 표창장과 인증패를 수여하였다.
시상식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윤여권 서울신문 부사장, 이영애 월간지방자치 대표, 표정수 엔에이치(NH)농협은행 부행장과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지방공무원을 선발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0명의 달인을 선발하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영예의 대통령 표창 수상자는 ‘소방정보통신의 달인’, 강원도 인제소방서의 유동호 소방위(41세)로 119구조대 출동시스템을 전산화하여 재난 현장과 가장 가까운 소방서가 자동으로 출동되도록 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에 기여하였다.
이밖에 선발된 달인으로는, ▲ 지방회계제도 개혁의 달인(경기도 부천시 행정6급 정미숙, 국무총리 표창)▲ 하수안전의 달인(서울특별시 관악구 시설6급 이성연, 장관표창)▲ 비영리법인의 운영의 달인(인천광역시 행정5급 홍기석, 장관표창)▲ 상수도작동의 달인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기계운영7급 김정환, 장관표창)▲ 특관광기반 조성의 달인 (충북 영동군 농촌지도사 송홍주, 장관표창)▲ 농산물 유통의 달인(충청남도 농업6급 서은숙, 장관표창)▲ 신품종 김종자 개발의 달인(전남 해양수산과학원 해양수산6급 최성제, 장관표창)▲ 곤충 산업화 기술개발의 달인 (경북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조봉래, 장관표창)▲ 실시간 버스환승 시스템의 달인(경기도 부천시 시설6급 김경희) 등이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특별승진 등 인사상 우대 권고와 공무원 교육원 강사 활동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행정의 달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공직사회에 널리 확산시켜,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