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태호기자]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정태)이 15일 개최된 ‘2017 제12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주거복지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상(보건복지위원장)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과 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김두관의원)가 주최하는 행사다.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대한민국 사회공헌 문화 확산을 실현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제12회인 올해는 국회 본관 316호 VIP실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집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 아래 최근 4년간 약 100억원의 사회공헌 펀딩을 확보하여 주거 취약계층 총 1203가구의 주거복지를 위해 주택 개보수, 에너지 효율 개선, 주거비 지원, 봉사활동 등을 펼쳐온 것을 인정받았다.
한편 국내뿐만 아니라 고려인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80년을 맞아 (사)프렌드아시아와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고려인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동포들의 건강한 삶과 주거복지 그리고 기술 지원을 통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2019년까지 추진 중이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최초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입주하는 사회주택, 국민 주거권 보장을 위한 주거복지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2013년 보건복지부가 인정한 전국 자활 기업이다. 전국 120개 주거복지 자활 기업들로 구성된 조합원들과 함께 국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하여 최일선 현장에서 앞장서고 있다.
김정태 이사장은 “이번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수상은 국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우리 조합이 다년간 땀 흘린 성과”라며 “앞으로 국민 주거권 강화 활동을 통해 집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개요
한국주거복지는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과 에너지 효율 개선 시공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사회주택사업과 주거복지센터를 운영하는 등 국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전국 주거복지 자활기업 120여개소를 조합원으로 두고 있는 주거복지 전국 네트워크 보유 사회적경제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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