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태호기자]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과 공동으로 10월 30일(월) 오전 9시부터 31일(화) 오후 5시까지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2017 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꿈을 품고 미래를 두드리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박람회는 제주 도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주요 참여대상으로 하여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는 △흥미 찾기 △희망 품기 △미래걷기 △꿈 그리기의 4개 테마, 70여개 부스로 운영된다.
미래걷기 테마 내 ‘진로직업 체험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건축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미니 건축물 만들기 △댄스로봇․축구로봇 체험 △업사이클링 아트 체험 등 4차 산업혁명시대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특히 고용정보원은 진로직업 체험관에 ‘자율주행차개발자’ 라는 직업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 학생들이 직접 자율주행자동차를 제작하고 주행까지 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팜전문가’직업 체험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인해 변하고 있는 농업분야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상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성화고 진로체험관’에서는 제주중앙고․성산고․중문고․한국뷰티고 등 제주도내 9개 특성화고등학교가 참가해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과를 소개한다.
또한 <나는 대한민국 국가공무원이다> 저자 철원경찰서 소속 나상미 경찰관이 ‘나의 꿈을 수배하라’를 주제로 직업인 특강을, 고용정보원 장재호 부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직업세계의 변화’를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미래의 유망 직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중심으로 운영되는 점이 차별화 되어 참가 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