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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 진입도로, 국가정책사업”으로 추진돼야


(한국방송뉴스(주)) 동해항 3단계 개발과 북평산업단지의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국도38호선 삼척시 도경교차로에서 동해항 3단계 개발지역까지 연결하는 도로건설이 국가 정책사업으로 반영되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동해시가 밝혔다.

총 연장 6km에 폭 25m인 국도 38호선 구간 중 동해시 구간은 4.3km로, 이 가운데 신설 할 도로는 2.3km가 해당된다. 또, 확장 등 개선해야 할 도로는 2km이며, 나머지 1.7km에 달하는 도로는 삼척시 구간에 포함된다.

그동안 시에서는 동해항 3단계 확장에 따른 물동량 급증과 항만 진입도로가 없어, 열악한 도로 여건으로 인하여 안전사고 및 지속적인 민원발생 등을 사유로 항만 전용 진입도로 개설을 관계부처에 수년째 건의해 오고 있으나, 현재까지 반영되지 않아 고속도로 및 국도로의 접근성이 취약한 실정이다.

특히, 해당지역은 기존의 북평산업단지와 현재 조성중인 북평 제2일반 산업단지를 비롯하여 동해자유무역지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등이 집단화되어 있고, 동해항 3단계 개발 등으로 물류량이 급격히 증가 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으나 주변의 기반시설이 미비한 상태이다.

시는 이 구간이 현재 공사중인 동해고속도로 삼척IC와 12개 시군이 조속한 착공을 위해 제반절차에 착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는 제척~삼척구간 동서 고속도로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로, 기존의 2차로인 국도38호선 삼척시 구간의 확장과 북평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 개설은 동해항 3단계 확장 개발사업과 맞물려, 반드시 추진돼야 할 것을 거듭 주장하고 있다.

앞으로, 항만 물류 전용도로가 확보되면 안정적인 물류체제 구축과 더불어 물동량 증가에 따른 교통 및 소음, 진동, 분진 등에 의한 민원이 최소화 되고, 인근에서 진행 중인 각종 대규모사업의 교통유발 요인에 적극 대처할 수 있어, 환동해권의 대륙전진기지 조성을 통해 북극항로 시대를 열어가는데 전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선우대용 건설과장은 “현재, 열악한 지방재정으로는 사업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며, 북방경제시대에 부응하는 물류교통망 확충을 위해, 동해항 3단계 확장과 병행하여 항만진입도로가 조기 개설 될 수 있도록, 상대적 낙후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정책적인 배려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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