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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KF, 벨라루스와 캄보디아에서 수교 기념 국악공연 개최

- 한·벨라루스 수교 25주년 기념, 10.17~18 민스크에서 ‘불세출’ 공연
- 한·캄보디아 수교 20주년 기념, 10.19 프놈펜에서 ‘정가악회’ 공연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공공외교 전문기관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은 한-벨라루스 수교 25주년과 한-캄보디아 재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현지 우리 외교공관과 협력하여 한국 전통 및 창작 국악을 선보이는 문화예술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먼저 한-벨라루스 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10월17일(화)~18일(수) 양일간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 위치한 공화국 궁전(Palace of the Republic)에서 국악공연단 ‘불세출’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06년 창단된 ‘불세출’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아쟁, 장구 등을 연주하는 남성 8명으로 구성된 창작국악 공연단이다. 앞선 1일차 공연에서 ‘불세출’은 한국 전통과 창작국악을 동시에 선보이고, 특히 벨라루스 민요를 편곡한 작품으로 국악 특유의 색깔과 벨라루스의 감성이 어우러진 음악을 연주해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KF는 오는 10월19일(목)에는 한-캄보디아 재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프놈펜의 착토목홀(Chaktomouk Hall)에서 현지 각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여 ‘정가악회’의 국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0년 창단된 ‘정가악회’는 가곡, 줄풍류, 판소리 등의 우리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창작하여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국악공연단이다. 세련되면서도 한국 음악의 ‘혼’을 담았다고 평가받고 있다. 2009년 KBS 국악대상을 수상하였고 미국, 독일, 덴마크, 핀란드 등 세계 여러 도시에 초청되어 우리 전통 선율을 선보이고 있다.

 

KF는 매년 공공외교 전략지역을 선정해 한국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복합문화예술행사인 ‘코리아페스티벌(Korea Festival)’해외국가와의 수교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16년에는 우리나라와 수교 25주년을 맞은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에서 한국 전통·현대 음악과 무용 공연을 개최했으며, 올해는 벨라루스와 캄보디아 외에도 9월에 아제르바이잔과의 수교 25주년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KF 이시형 이사장은 “우리만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교류가 미진했던 지역에까지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사회와의 우호 친선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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