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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행복한 고흥군, 여성 맞춤형 취·창업 교실 운영

이주여성과 경력단절 여성의 능력개발 기회 확대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4일 DIY 가구 만들기(폼니쳐) 자격증반 강의를 시작으로 커피바리스타 등 7개 과정의 “2016년 여성 취·창업 교실“을 순차적으로 개강한다고 5일 고흥군은 밝혔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경력이 단절된 농어촌 여성의 능력 개발과 이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능력을 높여 “여성이 행복한 고흥 만들기”를 위해 여성 취·창업 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주여성에게는 제빵사, 피부관리, 운전면허 자격증 반,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부동산공경매, 의류리폼사, 스타킹공예, 제빵기능사 자격증 반 등 지금까지 21개 과정의 교실을 운영해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이주여성 389명, 경력단절여성 272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이주여성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사전 조사를 통해 운전면허 자격증, 뜨개질, 가죽공예, 이·미용 자격증반 등 맞춤형 강의 4개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미용 자격증 반은 전문적인 기술습득을 위해 필기와 실기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은 취·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욕구를 반영하고자 커피바리스타, DIY 가구 만들기(폼니쳐), 천연화장품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에 참여한 이주 여성들은 “고향과 전혀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농사일밖에는 딱히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하며 지냈는데 너무나 좋은 교육으로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한국 생활에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는 운전면허, 예쁜 글씨(POP), 커피바리스타 수강생 47명 전원이 자격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 여성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전남 새일센터와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들만의 강점을 살려 스스로가 전문적인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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