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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마트한 세상 -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시각장애 1급 김○○ 씨는 지난 2016년 한소네 포켓 보조기기를 보급 받았다. 인터넷 사용, 문서작업, 교육 강의시 녹음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한소네 포켓은 김 씨의 생활 필수품이 됐다.

경기도가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98종의 정보통신보조기기 540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시각, 청각,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정보이용을 돕는 장비이다. 도내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는 제품 가격의 80%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9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의 규정에 의해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이다.

2017년 정보통신보조기기 접수는 5월 8일부터 6월 23일까지이며, 홈페이지(www.at4u.or.kr)와 거주지(주민등록지 기준) 관할 시·군에 우편 또는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7월 14일에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와 시·군 접수처에서 확인 할 수 있다.

98종의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시각장애인용 49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 18종, 청각·언어장애인용 31종 등 장애유형별로 구성됐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1588-2670)로 상담받을 수 있다.

6월 8일부터 이틀간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체험하고 장애유형에 맞는 제품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안산시장애인지원센터에서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

한편, 도는 지난 2009년부터 도내 장애인 총 5천730명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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