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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직 파업에 도교육청 대책수립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4월 1일 총파업 선포”


(한국방송뉴스(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전국적으로 2016년 총파업투쟁을 선포한 가운데, 도내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1일 파업을 통보했다고 강원도교육청이 밝혔다.

이번 총파업은 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간의 단체교섭 결렬에 따른 것으로, 전국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 소속 조합원 약 3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핵심 요구안은 △단체협약의 각 조항 적용범위를 교원대체직종인 강사와 초단시간근로자까지 확대 △위탁, 용역, 강사 경력 등 전체경력의 합산 △유급휴일 확대 △방중비근무자의 방학 중 공휴일 유급적용 등이며, 2016년 임금교섭에 따른 쟁점사항도 포함돼 있다.

특히, 교육공무직의 상당수가 학교에 근무하고 있어 학교급식 및 학사 운영에 일부 변경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도시락 지참 또는 수업단축 △교직원 대체업무 투입 △급식대용품 구입 등 학교사정에 따른 탄력적 대응을 안내했다.

또한, 교육공무직의 파업행위는 정당한 쟁의행위이므로 각급 기관(학교)에서 부당노동행위를 하지 않도록 사례를 안내하고, 직종별 대응방안을 수립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2015년 10월 28일부터 지금까지 10차례 진행된 2016년 임금교섭에 대해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오는 10월 28일 강원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서를 접수해 당분간 단계적인 총파업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원도교육청은 전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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