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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선 발굴 다룬 다큐멘터리 <위대한 발견>,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목포MBC가 공동 제작한 신안선 발굴 4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위대한 발견>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2017년 2월)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위대한 발견>은 신안선 발굴 4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 수중발굴 난파선 ‘신안선’의 역사적인 의미를 재조명하는 한편, 우리나라 수중문화재 발굴의 시작과 발전 그리고 수중문화재와 수중고고학이 육상고고학과 어떻게 다르며, 왜 중요한지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소개한 2부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현재 1부 ‘신안선의 마지막 대항해’(2016. 10.31.)와 2부 ‘해저 타임캡슐, 문명을 건지다’(2017. 2.27.)가 제작·방송되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목포 MBC의 업무협약(2016년 1월)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전라남도, 신안군이 제작을 지원했다. 또한, 중국의 대표적인 국영방송 CCTV가 공동 제작에 참여해 앞으로 중국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시청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하고 실감난 구성으로 신안선 발굴의 의의와 역사적 중요성을 다룬 점과 수중발굴과 수중문화재의 가치까지 조명한 점 등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 배경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20일 오전 11시 서울에 있는 한국방송회관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더 많은 국민이 다큐멘터리 <위대한 발견>을 볼 수 있도록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seamuse.go.kr)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국민에게 친근하고 유익한 해양문화유산 콘텐츠를 발굴하여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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