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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파이프오르간시리즈 - <오르간의 노래, The organ Sings>

파이프오르간 시리즈 기획 이래 핀란드 최정상의 오르가니스트 첫 내한 공연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세종문화회관은 대표 기획공연인 파이프오르간 콘서트의 열 번째 시리즈 를 4월 15일(토) 세종대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파이프오르간 시리즈’는 세종문화회관을 대표하는 기획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년 관객들에게 새로운 오르간 연주자를 소개하고, ‘악기의 제왕’이라 할 수 있는 오르간만의 특별한 음색을 선보여 왔다.

그 동안 미셸 부봐르, 데이비드 생어, 켄 코완, 나지 하킴 처럼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의 독주, 듀오 연주, 오케스트라와의 협주, 합창단과의 협연, 심지어 5인의 오르가니스트 협연 등 다양한 기획의 파이프오르간 공연을 무대에 올려 사랑을 받았다.

2017년에는 세종문화회관 파이프오르간 시리즈 10번째 공연으로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 칼레비 키비니에미(Kalevi Kiviniemi)가 무대에 오른다. 직접 작곡한 오르간 변주곡 연주뿐 아니라, 시벨리우스의 축제풍 안단테 등을 코리안 스트링스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지금까지 200여장이 넘는 오르간 레코딩 앨범을 발매한 핀란드 대표 오르가니스트인 칼레비 키비니에미는 르네상스 시대 성의 오르간에서, 노트르담 대성당 오르간, 필리핀의 대나무 오르간까지 매우 다양한 오르간으로 전 세계에서 연주해왔는데 한국에서의 연주는 이번이 처음이다.

칼레비 키비니에미는 “이제껏 들어보지 못한 오르간 소리로 마술을 부릴 겁니다. 이제 제가 장 시벨리우스가 만들어낸 겨울 폭풍, 그리고 프랑스의 열정뿐만 아니라 스페인의 열렬함도 함께 몰고 갈 것입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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