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최홍규기자) 송하진 도지사는 3월 8일(수), 2017년 도민과 함께하는 희망대화 다섯 번째 방문지로 부안군을 찾았다. 이날 방문에는 김종규 부안군수, 조병서 도의회 부의장, 최훈열 도의원, 오세웅 부안군 의장, 방문지 사업관계자, 지역주민들과 함께 했다.
송 지사는 먼저 주민주도 마을 만들기의 혁신적인 모델인 부안군『내소사 권역 종합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 내소사권역 종합개발은 2011년부터 진서면 석포리 일대 6개 마을이 힘을 합쳐 주민 주도로 추진한 자발적인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권역센터와 주차장, 야외 물놀이장, 다목적 구장, 농산물가공판매장 등이 올 상반기 완료될 예정으로 내소사 방문객과 연계한 농촌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 송 지사는“내소사 권역은 변산반도 국립공원, 야영장 등이 있는 지역자원이 풍부한 곳”이라며 “사업이 완료되고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 농촌관광의 선두주자로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또한 “내소사 권역 마을이 농촌관광으로 주민 소득을 올리고, 활력 넘치는 마을, 사람 찾는 농촌으로 발전해 가길 바란다”며, “도에서도 내소사권역 종합개발사업이 삼락농정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지사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17.2.6~3.31)을 맞아 부안 변산면에 위치한 모항 재해위험 개선지구를 방문하여 침수피해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 모항 재해위험지구는 30번 국도 북측의 외부 산지유역에서 유입수가 흘러들어오는 반면 수로가 정비되어 있지 않아 2011년과 2012년에 5동의 건물이 침수되고, 3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되는 등 집중호우 시 인근 주택과 농경지 등에 상습 침수피해가 있는 지역이다.
- 송 지사는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모항에 더 이상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국가안전대기간에 안전점검을 하고 있는 관계공무원을 비롯한 민간전문가 등을 격려하고 “남은 기간 중 대상시설이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안전점검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