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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가 서울에서 '2017 전북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관광객 3,500만 명 유치를 선언했다. |
선포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정세균 국회의장,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 도내 시장·군수, 지역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를 위해 전북 스포츠 관광 활성화, 중화권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맞춤형 수학여행 프로그램 유치 고도화 등 3대 전략과 30개 실행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전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토탈 관광시스템'도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전북투어패스 카드 한 장으로 도내 모든 시·군의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60여개 주요 관광지에 입장하는 것은 물론 맛집·숙박·체험시설을 싸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은 자연과 역사 등에서 한국문화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관광의 땅"이라며 "한식·한옥·한지 등 한(韓)스타일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전북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려 한국관광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