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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4시간 찬란한 보석도시

익산이 준비한 관광의 모든 것

(전북/최홍규기자) 2017년은 전북관광의 해. 
전북도는 지난해부터 14개 시군별로 10년간 총 100억 원을 지원해 대표 관광지 육성과 함께 관광객을 유치할 14가지 자원을 조성 중이다. 
익산시의 대표관광지로는 보석박물관이 선정됐다. 
찬란한 보석의 도시 익산시의 보석테마관광과 꼭 들러야할 관광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보석도시 익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곰개나루의 해넘이 장면
밤에 더욱 영롱히 빛나는 보석박물관
익산의 대표적인 관광지, 보석박물관. 
자타공인 보석의 도시 익산의 상징인 보석박물관의 저녁이면 칠선녀 광장을 가보자. 
사랑의 언약돔, 사랑의 마차, 하트터널, 하트포토존 등 야간에도 오색으로 반짝이는 경관 조형물을 설치하고 칠선녀 분수와 보석링 조형물 등에 경관조명을 장식해 칠선녀 광장이 '빛의 광장'으로 탈바꿈했다. 
보석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관람을 마치고 나오던 박상용(33) 씨는 "보석박물관에 입장할 때에는 낮이어서 잘 못 느꼈는데, 저녁 무렵이 가까워지니 낮보다 더 찬란히 빛나는 것 같다"며, "아들에게 오색영롱한 빛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전북투어패스로 다양한 혜택
지난 2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된 전북투어패스. 
익산시 또한 여기에 발맞추어 전북투어패스 판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에서는 전북투어패스를 사용하면 익산 보석박물관 등 도내 60개소의 주요 관광지와, 26개소의 공영주차장 및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점으로 벌써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과 함열에 위치한 액션하우스 동물체험농장이 자유이용시설로 등록되어 있어 전북투어패스 구입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맛집부터 숙박과 제과, 체험, 카페, 레저, 골프장, 공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100여개의 쇼핑․숙박․음식점에서 받는 할인 혜택은 덤. 
야간의 보석박물관은 낮보다 더욱 화려한 모습을 뽐내며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전북투어패스를 활용하면 보다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야외레포츠와 찬란한 노을 원한다면 웅포로
곰이 물을 마시는 형상이라는 뜻을 지닌 곰개나루, 웅포.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캠핑장의 모닥불과 함께 찬란한 노을을 원한다면 웅포를 추천할만하다. 
웅포캠핑장에는 사계절에 상관없이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수상스키 등의 수상레포츠 또한 이곳의 볼거리이다. 
웅포캠핑장은 100% 인터넷예약으로 예약신청으로 이루어지며, 이용시간은 사용당일 13:00부터 다음날 낮 12시까지이다. 
이용요금은 평일기준 오토캠핑장 1면당 15,000원, 일반캠핑장 10,000원이다. 
또, 10인 이상이면 신성리 갈대밭과 부여 시음리 꽃 단지를 바라보며 유람선을 탈 수도 있다. 
캠핑장 위쪽으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덕양정에서 보는 물결에 찬란히 빛나는 일몰은 일품이라 할 만 하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맛집
금강산도 식후경, 맛의 고장이라면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 전라도의 익산 또한 숨은 맛집이 많은 곳이다. 
특히, 익산시는 지난 2016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 치열한 경쟁을 통해 익산 맛집 20개소를 선정하기도 했다. 
△흙가든허브오리 △뚜부카페 △부송국수(본점) △초향정 △백제가든 △금강복집 △본향 △익산천혜우 △다미일식 △모성 △물머리집 △동서네낙지(본점) △한씨네 대가 추어탕(본점) △전주소바 △한일식당 △영빈회관 △함라산 황토가든 △인동주마을 △이정숙 꽃게장 굴비랑 △군산식당.
이상 20개의 식당 외에도 익산에는 역전 짬뽕라면과 황등 육회비빔밥을 비롯해 숨은 맛집이 다양해 맛집 투어 또한 익산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이다. 
2017 전북관광의 해에 발맞추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된다. 웅포캠핑장에는 사계절에 상관없이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산과 들, 강으로 기분좋은 익산행
앞으로도 익산시는 2017 전북관광의 해에 발맞추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함벽정과 보석박물관의 보석정을 나무다리로 잇고 수변공원을 조성해 관람객들이 둘레길을 산책할 수 있도록 산책로도 갖출 예정이다. 
보석테마관광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과 LED 길을 확보해 온가족이 익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해 나갈 계획. 
체육공원에 호텔을 짓고 굿스테이 숙박업소 공모와 함께 '내일로'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부담없이 익산을 찾도록 관광 인프라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산과 들, 강, 그리고 24시간 찬란히 빛나는 보석이 있는 익산시. 
전북 관광의 대표주자로 발돋움하는 익산시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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