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25일부터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을 시작, 오는 28일까지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지난 2015년 6월 국민연금공단 본부의 신사옥 이전에 이어 올해 기금운용본부까지 이전을 완료하면 명실상부 국민연금의 전북시대가 본격 개막하게 된다.
기금운용본부는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에 사옥 부지 1만 8700㎡를 매입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 착공 1년 7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본부와 별도로 지상 5층 규모의 기숙사도 완비했으며 직원 310여 명 전원이 이전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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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운용본부의 직원 310여 명 전원이 이전 대상에 포함된 가운데 지상 5층 규모의 기숙사도 별도로 완비되어 있다. |
기금운용본부 이전에 따라 전북의 마이스(회의·관광·전시 이벤트) 산업 분야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금본부 관계자들과 협의를 위해 전북을 찾는 342개 기관 관계자는 월평균 3,000여명, 연간 3만 6,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문기관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른 생산 유발과 일자리 창출, 지역 내 총생산 등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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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편의시설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