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금)

  • 흐림동두천 22.7℃
  • 흐림강릉 23.5℃
  • 서울 24.1℃
  • 흐림대전 25.1℃
  • 대구 24.1℃
  • 흐림울산 25.3℃
  • 흐림광주 26.2℃
  • 맑음부산 26.3℃
  • 구름많음고창 25.7℃
  • 맑음제주 25.6℃
  • 구름많음강화 22.7℃
  • 흐림보은 23.1℃
  • 구름많음금산 24.5℃
  • 구름많음강진군 24.3℃
  • 흐림경주시 24.4℃
  • 구름많음거제 25.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극동러시아 대형유통망 진출로 수출위기 타개

강원도 블라디보스톡사무소, 극동러시아 대형유통망 진출 사업 본격 추진


(한국방송뉴스(주)) 강원도는 KOTRA와 함께 30일 하바롭스크에서 최초로 ‘극동러시아 대형유통망 진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대형 유통망을 포함한 바이어 11개사가 참가해 강원도기업 8개사와 수출 상담을 가진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제재로 유럽 및 터키의 농식품 수입이 금지되어, 수입 대체지역으로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극동 러시아 지역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근접해 타 러시아 도시에 비해 한국상품에 대한 이질감이 없고, 품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

‘극동러시아 대형유통망 진출 상담회’는 현지 유통업체가 수입 및 상담을 희망하는 품목을 선 제시하고, 이에 맞는 국내기업을 선정하여 상담을 추진하기에 성과가 높은 편이다. 올해부터는 매년 극동러시아 내 1개 지역을 지정하여 순회하며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원도 블라디보스톡사무소 최진구 주재관은 이날 상담회장에서 “강원도기업들은 최고의 농식품을 생산해 낼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제품 홍보나 수출을 위한 기회가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러시아 극동지역별 대형유통망 진출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강원도기업 수출에 날개를 달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도 pilot사업으로 추진한 블라디보스톡 대형유통망 진출 상담회를 통해 V-lazer 社에 40개 품목, 약 24,000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