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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총기 제2차관, 미국 신행정부下 굳건한 한미동맹 유지 및 북핵불용을 위한 긴밀한 대북공조 재확인

Tom Marino 트럼프 당선인 인수위 집행위원 면담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안총기 외교부 제2차관은 미국 현지시간 1.10(화) 오전 워싱턴에서 「톰 마리노 (Tom Marino)」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 집행위원(연방 하원의원, 펜실베이니아·4선)을 면담하고 △美 신행정부 출범 후 한미동맹 강화방안, △북한·북핵 문제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안 차관은 지난 60여년간 한·미 관계가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글로벌 차원에서도 협력하는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왔다고 설명하면서, 美 신행정부 출범 후 한미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Marino 집행위원은 트럼프 당선인이 동맹에 대해 부여하는 중요성 감안시 美 신행정부가 한미동맹을 중시할 것이 확실하며, 美 신행정부 하 한미동맹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언급하였다.

안 차관은 지난 한해동안 북한이 전례없는 수준의 일련의 도발을 감행해 온데 이어, 최근 신년사를 통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준비 및 핵 무력 강화 등을 거론했음을 언급하며, 美 행정부 교체기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감안, 한·미가 북한·북핵 문제 대응에 있어 상시 소통하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Marino 집행위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북핵문제 대응에 있어 매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하고, 만약 북한이 전략적 도발을 지속하게 될 경우 현재까지와는 현저히 다른 강력한 반응을 보이게 될 것이며, 북한의 도발을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우리 정부는 작년 11월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당선인측 주요 인사들과의 광범위하고도 연쇄적인 접촉을 통해 한·미간 주요 정책방향을 조율해 온 바 있다.

금번 안총기 차관의 방미 및 Marino 인수위 집행위원과의 면담도 이러한 우리정부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바, 금번 면담을 통해 美 신행정부 출범 후 강력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유지해 나가자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한·미가 북핵·북한문제 대응에 있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며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확인하는 유익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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