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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식 잎담배 공동선별 작업장 건립

11억9천7백만원 투입, 미원면 쌍이리 부지 4,301㎡


(한국방송뉴스(주)) 4월경 미원면 쌍이리에 최신식 잎담배 공동선별 작업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28일 청주시는 밝혔다.

이 작업장에는 잎담배 경작농가의 수매, 선별, 포장, 저장을 위한 ‘잎담배 공동선별장’과 ‘잎담배 후작물(콩, 배추 등) 저장창고’가 건립된다.

시는 작업장 건립사업이 안정적인 잎담배 생산과 지역주민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청주엽연초생산협동조합과 공동 투자해 총 11억9,700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4,301㎡에 공동선별장 1,199㎡을 신축하고, 선별장 내 저장창고와 최신식 자동화 기계설비 등을 올해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청주, 증평, 보은, 옥천, 영동, 진천, 괴산지역 잎담배 경작 농가가 현재 KT&G 김천원료공장에서 수매하던 것을 공동선별 작업장이 완공되면 미원 작업장에서 수매할 수 있다.

또한 잎담배 공동선별 작업과 수매장 활용으로 연간 5,6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잎담배 관련 교육장 활용으로 600여명이 왕래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이 작업장이 향후 충북지역 잎담배 생산의 중심지로 성장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응길 친환경농산과장은 “잎담배 경작은 41농가에서 연간 136톤을 생산하고 있으나 지역 내 잎담배 수매시설을 갖추지 못해 경북 김천까지 가서 수매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올해 본 시설을 갖추게 되면 농가의 불편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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