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9일 “AI 방역은 즉각적이고 사전적으로 꼼꼼하게 대처해야 하며 과감한 광역의 방역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지방자치단체는 공무원 뿐만 아니라 농협을 비롯한 유관기관 직원 등 모든 가용인력을 동원해 농가와 함께 AI 차단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9일 경기도 이천시 AI방역현장을 방문, 보고를 받고 있다. |
황 권한대행은 이날 경기도 이천의 AI 거점소독시설을 방문, 지자체의 AI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상황을 점검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경기도 지역이 AI 확진으로 인한 살처분된 가금류 수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AI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지자체의 철저한 방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경기지역에서 AI 확진에 따라 살처분 된 가금류 수는 790만 마리로 전체의 54%에 해당한다.
![]()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9일 경기도 이천시 AI방역현장을 방문, 방역 담당자를 격려하고 있다. |
또 “농식품부, 행정자치부, 국민안전처에는 살처분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과 예산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방역현장 실태점검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도 발굴해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