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자사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좀도리운동’의 일환으로 ‘MG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주거 복지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단열, 창호, 보일러, 도배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공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단열, 보일러 등의 시공은 추운 겨울나기를 앞두고 걱정이 많을 저소득 가구들에게 꼭 필요하다.
사업은 출산을 앞둔 저소득 가정이나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어린이·청소년 대상 가정을 최우선으로 한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사랑의 좀도리운동 모금액 중 일정 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100가구에 달하며 금액은 가구별 300만원 내외로 총 지원금액은 3억원에 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새마을금고와 행정자치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역할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꾀했다. 시공 단계에서는 각 지자체별 자원봉사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해 인력비 절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이어 올해는 보다 직접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민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