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28.7℃
  • 구름조금강릉 32.1℃
  • 구름많음서울 30.1℃
  • 구름많음대전 27.3℃
  • 맑음대구 32.3℃
  • 구름조금울산 32.2℃
  • 박무광주 30.0℃
  • 연무부산 32.4℃
  • 구름조금고창 31.3℃
  • 맑음제주 31.9℃
  • 흐림강화 28.0℃
  • 구름조금보은 28.9℃
  • 구름조금금산 30.3℃
  • 맑음강진군 31.2℃
  • 맑음경주시 33.5℃
  • 맑음거제 31.2℃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오지마을로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국방송뉴스(주)) 구미시와 구미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일부터 도개면 신곡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9개월간 선산읍, 고아읍, 무을면, 옥성면, 도개면, 해평면, 장천면의 12개 오지마을에 직접 찾아가서 30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실버건강체조 등 15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지마을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농촌지역 중에서도 교통이 불편한 오지 마을을 대상으로 노인회관, 마을회관 등을 이용하여 주민의 요구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구미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가 직접 방문하여 개발·운영 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마을평생교육은 지역주민들에게 노래, 생활체조, 미술심리, 힐링웃음 등을 통합하여 제공하는 5개 통합프로그램과 지역 주민들이 요구를 반영한 실버건강체조, 한지공예, 국학기공 등의 10개 개별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도개면 신곡리의 수강생(박○○, 67세)은 “걷는 것도 불편하고 시내에 나가서 배우고 싶어도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배울 형편이 안 됐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교육을 시켜주니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렇게 찾아오는 평생교육이 더욱 많이 생겼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준 구미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은“마을평생교육지도자들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 앞으로는 오지 지역에서도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고 구미시의 마을평생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세범 구미시평생교육원장은“인생 100세 시대 구미시민이라면 누구나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앞으로 읍면 오지마을에 대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2009년 설립되어 구미시에서 양성한 마을 평생교육지도자 123명으로 구성되어 마을평생교육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박람회 자원봉사 등 평생교육 소외지역 해소 및 자신의 살고 있는 마을의 평생교육 활성화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