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강원도는 2016년 어르신일자리 사업의 평가결과 우수 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우수사례 공유, 내년도 발전 방안을 위한 토론 등을 위해 12.2(금), 11:00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어르신 일자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평가대회에서는 지난 11.21에 발표한 노인일자리 사업 우수 시·군 및 유공자 등에게 27개의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쓴 어르신 고용 우수기업 8개 업체에는 인증패를 수여한다.
이어서 춘천, 동해 등 시니어클럽의 사례도 공유하는 등 동기부여로 내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공익형, 시장형, 취업형 세 팀으로 나누어 토론회를 진행하고 내년 사업을 위한 중지를 모으는 자리로 마련된다.
강원도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4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어르신일자리 2만 4천자리를 목표로 추진한 결과 공익형 21,000여명, 시장형 2,700여명, 취업형 2,300여명 등 총 2만 6천명의 어르신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2017년에는 459억원을 투입하여 어르신 일자리 25,300자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어르신일자리사업 평가대회는 일자리업무 추진에 고생한 관계자들을 위한 격려와 평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피드백을 통해 내년 사업의 청사진을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는 알찬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