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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파리넬리’, 경남문화예술회관을 찾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바로크시대를 그대로 옮긴 무대와 음악, 20여 명의 합창단과 바로크편성 오케스트라로 그 웅장함과 감동을 더할 뮤지컬 ‘파리넬리’가 오는 12월 2일(금) 오후 7시 30분, 3일(토) 오후 3시, 7시 총 3회에 걸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교회에서 여성 성악가가 활동의 제약을 받던 시기인 18세기에 카스트라토로 활동한 카를로 브로스키(1705~1782)의 삶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얻는 대가로 평생을 남자도 여자도 아닌 채 살아가는 파리넬리의 드라마틱한 삶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초연 당시 국내 최초의 오페레타 뮤지컬로 큰 화제를 몰고 왔던 파리넬리는, 2015년 ‘올해의 창작뮤지컬상’, ‘신인남우상’, ‘음악감독상’ 더뮤지컬어워즈 3관왕을 차지하고, 객석 점유율 98%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작품성, 음악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 당시 ‘왜 하필’, ‘울게하소서’ 등 고난이도의 카스트라토 목소리를 소화해내며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실력을 입증하였던 루이스 초이가 ‘파리넬리’ 역으로 돌아온다.

루이스 초이는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악대학의 첫 번재 아시아 카운터테너로, 카스트라토 파리넬리의 노래를 완벽하게 재현해 내며 2015년 더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우신인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헤드윅’, ‘셜록홈즈’, ‘프리실라’, ‘쿠거’ 등 작품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 이주광이 새롭게 캐스팅 되며 또 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의 “’울게 하소서’를 듣는 순간, 그 한 곡만으로도 공연장을 찾은 의미는 충분하다.”, “음악으로 채워진 무대는 감동 그 자체였다.”등 다양한 호평을 받은 뮤지컬 파리넬리는, 원작을 바탕으로 다양한 창구효과를 나타내는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의 전형으로 영화와는 다른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것이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 (www.gncac.com)에서 가능하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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