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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농식품부, 식품업계와 함께 쌀 가공제품 출시에 박차


(한국방송뉴스(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식품업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외식분야 쌀 제품 출시 및 청년 창업 지원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외식문화 확산 등으로 집에서 먹는 밥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그간 식품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다양한 방식의 쌀 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해 왔다.

김재수 장관은 11월 9일(수), 세종 청사에서 쌀을 활용한 가공제품 출시에 관심이 많은 식품기업(설빙, SPC삼립, 탐앤탐스, 풀무원, 해태제과 등)과 간담회를 갖고, 쌀 가공식품 프랜차이즈 육성 등 정부의 쌀 소비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농식품부는 향후 쌀 가공식품 등 다양한 방식의 쌀 소비를 촉진하고, 보다 직접적인 쌀 소비 효과가 창출될 수 있는 정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간 미(米)라클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시범적으로 추진해온 쌀 제품 개발전문가 멘토링 및 식품기업 협력을 ‘라이스 랩(Rice Lab)’ 등을 통해 활성화하고, 외식분야 청년 창업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식품기업이 디저트 시장 확대, 간편식 선호 등 식품소비 트렌드에 맞는 쌀 제품을 개발R하여 소비 촉진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향후 쌀을 활용한 외식분야 청년 창업 등에도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는 참신한 레시피를 발굴, 제품 완성도와 상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대국민 오디션 방식과 식품기업의 제품 RD 멘토링을 도입하였다.

지난 6월부터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쌀빵아이스크림음료 등 다양한 품목에서 230여개 레시피가 제출되었으며, 전문가식품기업소비자 평가를 통해 선정된 12개 레시피에 대해 (주)SPC삼립, (주)탐앤탐스, 해태제과식품(주), (주)풀무원 등 식품기업의 RD 멘토링 과정을 거쳐 상품성까지 갖춘 레시피 5종이 최종 선발되었다.

SPC삼립과 탐앤탐스는 연내 쌀 디저트를 출시할 예정이고, 풀무원도 얼마 전 쌀 두부를 출시한데 이어 디저트 분야에서도 쌀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제품에 대해서는 11월 22일(화), 홍대 KTG 상상마당에 위치한 카페에서 대국민 시식회도 열릴 예정이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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