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2 (목)

  • 흐림동두천 27.7℃
  • 흐림강릉 27.0℃
  • 흐림서울 28.9℃
  • 구름많음대전 28.4℃
  • 흐림대구 27.7℃
  • 맑음울산 27.4℃
  • 흐림광주 27.5℃
  • 구름조금부산 28.7℃
  • 구름많음고창 28.0℃
  • 구름조금제주 30.2℃
  • 흐림강화 27.8℃
  • 구름조금보은 25.7℃
  • 흐림금산 27.0℃
  • 구름많음강진군 28.8℃
  • 맑음경주시 26.1℃
  • 구름조금거제 28.3℃
기상청 제공

경제

NICE신용평가, 케이비투자증권 장기신용등급 상향검토 등급감시 대상 등재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은 2016년 11월 2일 수시평가를 통해 케이비투자증권(이하 회사)의 장기신용등급을 상향검토(↑) 등급감시(Credit Watch) 대상에 등재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11월 1일 회사(A+/Stable) 대비 신용도가 우수한 현대증권(AA/Stable)으로 흡수합병되는 합병계약(합병기일 2016년 12월 30일 예정)을 체결함에 따라 향후 회사의 전반적인 사업기반 및 경쟁지위 제고, 재무위험 완화가 예상되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회사는 중소형 증권사로 전반적인 경쟁지위는 높지 않으나, 회사채 인수를 중심으로 IB부문에서 강점이 있으며 현대증권은 광범위한 지점망을 확보한 대형증권사로 위탁매매에서 상대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의 업무 중복이 크지 않아 합병 부작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중복비용 감소, 케이비금융그룹과의 연계영업 강화를 통해 일정 부분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합병 존속법인인 현대증권은 회사와의 합병으로 경쟁지위 제고, 자본완충력 확대 등 일부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 법인의 예상 자기자본 규모는 4.0조원으로 ‘미래에셋+미래에셋대우’(6.7조원), NH투자증권(4.6조원)에 이어 외형면에서 국내 3위의 증권사로 도약할 전망이다.

다만 최근 수년간 실적의 변동성이 높은 수준이었고 파생결합증권 및 우발채무 관련 리스크가 존재하는 점을 고려하여 향후 이러한 신용위험의 완화 여부를 모니터링한 후 신용등급에 반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나신평은 향후 합병법인에 대해 우발채무 및 파생결합증권의 리스크 완화 여부, 합병 후 경영전략 및 조직안정화 여부, 수익성 지표 변화, 가시적 시너지효과 발생 여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여 신용등급에 반영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