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1. 모로코 마라케쉬에 2016년 10월 28일 대한민국 명예영사관이 문을 열었다. 우리 정부는 전직 모로코 하원외교위원장 출신인 압델아지즈 셰르카우이(Abdelaziz CHERKAOUI)」씨를 명예영사로 임명하였다. 주마라케쉬 명예영사관은 모로코 12개 주 중 중부지역 3개주(마라케쉬-사피, 수스-맛사, 다라-타피알렛)을 영사관할구역으로 담당한다.
ㅇ 모로코 정계, 경제계, 문화계 등과 폭넓은 교류를 갖고 있는「압델아지즈 셰르카우이(Abdelaziz CHERKAOUI)」명예영사는 마라케쉬 지역에서 매우 신망이 두터운 인물임.
※ 마라케쉬는 인구 약 100만명의 모로코 제4의 도시이자 국제적 관광, 문화 도시로서 모로코를 방문하는 연 23,000명의 우리 국민들이 방문을 선호하는 지역임. 또한, 명예영사관 관할 지역에는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고 상당수의 한인사회가 형성되어 있음.
※ 명예영사관 주소 : 43 Boulevard Zerktouni, Marrakech, Morocco
2. 우리 정부는 마라케쉬를 중심으로 △ 우리 국민의 여행이 점증하고, △ 우리 플랜트 건설기업의 진출이 활발하며, △ 우리 한인사회가 오랜 기간 형성돼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이 지역에서 우리 국민 보호 및 양국 간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명예영사관을 설치하였다.
3. 박동실 주 모로코 대사는 「셰르카우이」명예영사가 마라케쉬 등 관할지역에서 우리국민 보호 및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셰르카우이」명예영사는 대한민국의 명예영사로 임명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명예영사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하였다.
4. 금번 마라케쉬 명예영사관 개관으로 모로코 내에서 우리 국민의 보호 및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