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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2023 세계잼버리’유치를 위해 아메리카 대륙의 표심잡기

강은희 장관, 인터아메리카 스카우트 총회 참석(10.28~29)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제26차 인터아메리카 스카우트 총회’에 10월 28일(금)~10월 29일(토) 참석해, ‘2023년 세계잼버리’ 유치를 향한 대한민국 정부의 강한 지원의지를 피력하고 각국 대표들의 지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023 세계잼버리’ 개최지가 결정되는 내년 8월 ‘제41차 세계스카우트 총회’(아제르바이잔)를 앞두고, 그간 우리나라와 경쟁국 폴란드(그단스크) 사이에서 중립적 입장을 보여 온 인터아메리카 회원국을 대상으로 표심 잡기에 나설 절호의 기회로 평가된다.

강은희 장관은 28일(금) 총회에 우리 측 대표로 참석, 세계잼버리 유치 시청각발표(프레젠테이션) 인사말을 통해 유치를 향한 대한민국의 간절한 염원을 전한다.

또한 총회일정 중 휴식시간, 식사시간 등을 최대한 활용해 파나마, 볼리비아, 브라질 등 10개국 대표와 잇따라 개별면담을 갖고, 국제행사에 대한 경험 및 의견을 공유하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요청한다.

한편,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 한국스카우트연맹 등은 함께 ‘2023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한 공동 전략을 수립하고, 이번 총회 기간 동안 민관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총회장 내에서 우리문화를 소개하는 전통 다과회를 열고, 구체적인 세계잼버리 개최계획을 설명하는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홍보활동은 대한민국의 개최후보지인 새만금이 대규모 참가자들이 한 곳에서 숙영이 가능한 광활한 야영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인근지역에 바다·산·강·갯벌, 한국 전통문화체험터를 갖추는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입지 조건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첨단정보통신기술(IT) 강국답게 무료 근거리무선망(Wifi) 사용환경을 조성하는 등 ‘스마트(Smart) 잼버리’를 구현할 계획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그동안 청소년활동 주무부처로서 보유한 국제청소년활동 및 외교채널을 활용, 각국 정부기관 및 스카우트 연맹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한 개별접촉으로 유치를 적극 지원해 왔다.

강은희 장관은 지난 6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여성경제포럼 참석을 위한 페루 방문 시 페루의 스카우트 총재를 만난 데 이어, 지난 8월 한국잼버리(8.3~8.9) 당시에도 세계스카우트연맹 대륙별 주요인사 초청, 세계잼버리 현지실사단 및 각국 재외공관 인사 면담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강은희 장관은 “세계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 대원 및 지도자 등 약 5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전 세계적인 야영대회로, 유치 시 국제적으로는 전 세계 청소년의 성장과 협력에 기여함으로써 국격을 높이고, 국내적으로는 청소년활동과 경제 활성화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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