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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런던에서 세계인과 만난다

문체부, 10. 14.~16. 2016 런던국제언어박람회 한글관 운영 -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10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영국 런던 올림피아 홀에서 개최되는 ‘2016 런던국제언어박람회(Language Show Live 2016)’에서 ‘세계인이 함께 누리는 한국어·한국문화(Enjoy Korean Language & Culture)’를 주제로 한글관을 운영한다.
  
  런던국제언어박람회는 괴테 인스티튜트, 브리티시 카운실, 일본국제교류재단 등 자국어 보급기관과 캠브리지 대학교, 카디프 대학교 등 영국 명문대를 포함한 160여 개의 기관이 참여해 언어 관련 콘텐츠를 세미나, 전시, 공연 등의 방식으로 소개하고, 이를 실제로 체험할 수도 있도록 하는 세계적인 언어·문화 행사이다.

 
한글의 원리, 한글 디자인 상품 등 소개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 이하 재단) 주관으로 운영되는 한글관은 다양한 전시와 공연 등을 통해 한글, 한국어 및 한국문화의 세계적 가치를 소개한다. 
  
  특히, 한글의 창제 원리부터 한글을 소재로 한 디자인 상품에 이르기까지 문화유산으로서의 한글과 산업화된 한글을 비롯한 한국문화 콘텐츠를 생생하게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한글과 한국어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되는 한글 디자인 상품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으로서 생활 속에 녹아든 한글을 엿볼 수 있는 가방, 그릇, 엽서, 그림책 등이다.
  
한국어·한국문화의 세계적 가치 확산 기대
  
  아울러, 한글관에서는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의 열풍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수요에 맞춰 한국어 교재와 다양한 한국어 학습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국외 대표 한국어·한국문화 보급기관인 ‘세종학당’을 소개한다.
  
  또한 한글관 운영 행사의 일환으로 14일(금), 기초 한국어 배우기 강좌와 가야금 공연을 마련해 런던국제언어박람회에 방문하는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참가자들이 한글을 비롯한 한국어·한국문화를 눈과 귀, 손으로 직접 체험하고 만나게 함으로써 해외 한국어 학습자 유치를 확대하고 한국의 언어와 문화의 세계적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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