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10월 3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제3회 동물보호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였다.

동물보호자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행사 홈페이지(www.animallove.kr, ☏02-549-0036)를 통해 사전 참가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함께해요 동물사랑 !”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홍보, 참여, 나눔 주제의 어울림 축제로써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오후 2시 기념식 행사 후 “올바른 동물보호 문화 만들기”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기념식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동물보호 대상 및 어린이 사생대회 등 장관상 시상, 기념 퍼포먼스 및 흥겨운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농식품부 장관님을 비롯한 참석한 VIP 및 연예인 등이 함께 행사장 전체를 돌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토존 운영 등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며, 현재 동물보호 봉사활동에 활발히 활동 중인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바자회는 수익금 전액을 유기동물 보호소 등에 기부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세부 행사 내용으로는 홍보마당, 참여마당, 나눔마당으로 나뉘어 운영될 계획이다.
홍보마당에서는 동물보호정책 홍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캠페인, 동물 매너 교실, 동물보호 강의 등이 진행된다.

참여마당에서는 반려동물한마당,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사용, 어린이 동물보호 사생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나눔마당에서는 입양 캠페인, 관련용품 전시 및 기념품 증정, 무료 건강검진 및 미용 서비스, 페이스페인팅도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동물유기와 학대, 안전조치 소홀 등으로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의식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상처 입은 유기동물 입양 보편화라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 확산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부터는 공동 개최를 희망 지자체를 공모하여 지방에서도 동물보호문화 축제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동물보호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