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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사 파워」 주유엔미국대사 접견


(한국방송뉴스(주)) 황교안 국무총리는 10월 9일(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사만사 파워(Samantha Power)」 유엔 주재 미국대사와 면담을 갖고, 유엔 차원에서의 한-미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였다.

황 총리는 「파워」대사의 첫 한국 방문을 환영하고, 유엔 차원의 북한 핵문제 및 북한 인권문제 대응 과정에서 「파워」 대사가 많은 노력을 해주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황 총리는 북한이 5차 핵실험 이후에도 유엔 총회에서 핵 무력 강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공언하는 등 한·미 양국과 국제사회를 노골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하고, 이에 대해 한·미 양측이 외교·국방 차원에서 굳건히 단결하여 신속히 대응해오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였다.

아울러,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예상을 뛰어 넘는 수준의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응을 견인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파워」 대사는 북한 정권의 도발적이고 무모한 행위가 스스로를 더욱 고립시킬 뿐이라고 하고, 북한이 추가 도발 및 핵·미사일 프로그램 고도화를 중단하고 진지한 비핵화의 길로 복귀해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대북 제재 강화 논의에 한·미 양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황 총리는 북한 인권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인도적 현안이라고 하고, 한·미를 포함하여 유사한 입장을 가진 국가들간 긴밀한 공조하에 유엔내 북한 인권문제를 공론화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이 과정에서 미국의 역할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속 협력해갈 것을 강조하였다.

「파워」대사는 이에 공감을 표하고, 유엔 총회 북한 인권 결의 등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유엔 차원의 노력에 한·미간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난민 문제 등 국제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우리측 노력을 평가하고, 향후 지속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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