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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희의 예술, 울산에서 만나다

9월 29일(목)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한국방송뉴스(주)) 울산광역시는 9월 29일(목)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JDC김정숙 무용단의 기획공연 “최승희의 예술, 울산에서 만나다”가 전석 초대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을 보조받아 진행된다.

기획공연 “최승희의 예술, 울산에서 만나다.”는 울산에서 처음으로 최승희의 예술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100년 전 전 세계를 돌며 한국을 알린 세계적인 무용가 최승희를 영상과 전수자 석예빈을 통해 재조명된다.

최승희(1911~1967)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서구식 근대무용을 본격 도입한 동시에 한국적 정서를 담은 무용을 세계무대에 올려 호평을 받은 인물임에도 친일과 월북으로 남한에서 이름조차 거명할 수 없었다.

그러나 1999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선정한 20세기를 빛낸 한국의 예술인이 되면서 그녀의 가치는 재평가받게 되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 특별출연하는 석예빈 전수자는 만6세에 최연소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최승희 춤을 단독으로 재현해 ‘리틀 최승희’라 불렸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영재원을 졸업하고, 국립국악원 궁중무용 대회에서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초립동’ ‘진주무희’ ‘보살춤’ 등 최승희의 작품을 완벽하게 재연할 예정이다.

JDC김정숙 무용단은 2002아시안게임 문화축전공연, 제13회 전국무용제 연기상 수상, 2, 8, 14회 울산무용제 대상과 제35회 전국소년체전 상임안무를 맡는 등 무용예술의 저변확대와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예술인 지원을 통해 예술인 창작활동 의욕고취,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 8개 분야 135개 사업에 10억 8,200만 원을 지원한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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