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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한민국 소방현장 대응기술을 세계에 알린다

- 10개국 18명 재난관리 담당자, 우리 기술 체험 기회

(한국방송뉴스/정찬엽객원기자) 국민안전처 중앙소방학교(학교장 윤순중)는 필리핀,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아이티 등 10개국 18명의 재난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9월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19일간 「사고현장 인명구조 응급처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서로 연계하여 추진하는 글로벌 연수과정으로 우리 재난대응정책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재난관리와 재난현장 지휘 관련 로드맵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소방현장 견학과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소방현장 대응기술을 전수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종합방재센터 119신고 시스템 견학, 중앙119구조본부 도시탐색구조와 인명구조견 수색활동 체험, 서울 보라매 안전체험관 실습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라크 보건부에 근무하는 무쉰(남37세)씨는 “재난관리는 매우 어려운 분야이지만, 재난과 비재난시를 포함하여 환자를 병원에 이송하기까지 과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번 과정이 자신과 이라크에 재난과 구급업무를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과정에 참여하는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윤순중 중앙소방학교장은 “이번 교육과정 운영을 계기로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고, 재난이 증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연수기회가 그 동안 축적된 경험으로 국제 재난 공조체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좋은 기회”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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