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2016년 이중섭탄생100주년 기념 - 서귀포시 최초 창작오페레타 <이중섭>공연


(한국방송뉴스(주)) 서귀포시에서 2016년 이중섭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최초로 창작한 오페레타 <이중섭>이 오는 9월 9일~10일 양일 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이중섭탄생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관악단, 합창단)이 주관하여 창작한 이번 공연은 도내·외 문화예술계 인사가 참여 하는 9월 9일 이중섭탄생 100주년 기념식 식후공연으로 첫선을 화가 이중섭을 재조명하는 영화나 오페라, 연극 등 다양한 분야가 있으나 이중섭이 가족과 함께 거주했던 서귀포시의 특성을 감안하여 창작 오페레타 <이중섭>을 제작하게 되었다.

이중섭과 서귀포의 환상을 주제로 한 본 공연을 위해 서귀포시에서는 지난해 대본(이영애)과 작곡(현석주)을 전국 공모로 선발하였고, 올 초에는 제2회/제7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수상자인 유희문 연출가를 섭외하였다.

주요배역에 대한 공개오디션을 통해 마사코역(정혜민), 중섭아들 (이서연, 백지웅)을 선발하였고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해 이중섭 역에 이영화(단국대 교수), 이은민(부산대, 동아대 외래교수) 마사코역에 박미자(이화여대 교수)를 더블 캐스팅 하였다

무대/의상 감독 등 주요스텝진에 대한 구성을 완료하여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 서귀포소년소녀합창단과 더불어 150여명이 공연 연습 및 무대제작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9월 9일(금) 공연에 앞서 이중섭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통해 기념사업에 대한 일련의 과정들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갖을 예정이며, 도내·외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초청 3년여 간 추진해 온 사업들에 대한 보고 및 이중섭소개, 유족(이남덕여사) 감사영상, 각 계층의 축하 인터뷰 영상 등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앞 홀에는 이중섭 관련 자료(그림편지, 가족사진, 작품소개 등)를 전시하여 오페레타 공연 전 관람객에 볼거리 제공 및 공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작오페레타 <이중섭>공연과 같은 서귀포만의 특색있는 문화예술행사를 적극 발굴하여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서귀포의 위상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작오페레타 ‘이중섭’은 앞으로 서귀포시의 대표 창작물로서 도내는 물론 도외공연, 중국, 일본 등 교류도시 공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