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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특별기획연주회 - ‘해설이 있는 2016 웰빙콘서트 Ⅲ’독일 음악 여행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부산시향의 2016 세번째 브런치 콘서트, 독일 음악 여행이 8월 26일 오전 11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마련된다. ‘웰빙콘서트’로 잘 알려진 이번 콘서트에서는 독일출생, 독일 낭만파 작곡가들의 명곡들을 만나볼 예정으로 독일음악의 특별한 색채를 발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연주될 작품은 베버의「오베론」서곡,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 「미완성」,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과 10번. 이 작품들은, 음악애호가뿐만 아니라 클래식 입문자들에게도 감상하기 좋은 곡들이다. KNN정희정 아나운서의 해설로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클래식을 접할 수 있다.

오프닝을 장식할 베버의「오베론」서곡은, 동양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신비로운 필치를 가미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작품. 다음으로 연주될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베토벤, 브람스의 곡과 더불어 3대 바이올린 협주곡이라고도 불리며, 멘델스존 특유의 품위 있는 낭만적 정서와 균형 잡힌 고전적인 형식이 훌륭하게 조화된 작품이다.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은, 제2악장까지만 쓰여져 있고 단 9마디의 3악장 스케르초만이 남아있어 “미완성 교향곡”으로 불리는데, 미완성임에도 탁월한 음악적 완성미와 슈베르트만의 독특한 음악적 경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연주될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은 집시음악답게 자유분방한 리듬과 즉흥적 성격을 지닌 멜로디가 특징적이다.

이번 연주는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지휘자 윤현진이 지휘봉을 잡는다. 윤현진은 프랑스 브장송국제지휘콩쿠르 결선무대 진출을 비롯해 유수의 세계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국제무대의 주목을 받았으며, 2014년에는 서울시향 주최 제2회 정명훈 지휘 마스터클래스에서 단원투표 최고점수와 함께 최우수 신진지휘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입장권은 균일가 1만원이며,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culture.busan.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이번 공연에는 커피와 도넛이 무료로 제공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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