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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K-함정, 스텔스·무인 핵심 기술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한다!

-함정사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텔스·무인 기술의 함정 적용 방안 및 발전 방향」 세미나 개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함정사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스텔스·무인 기술의 함정 적용 방안 및 발전 방향」세미나를 5월31일(금) 정부과천청사(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습니다.

 

세미나 개요

▶ (일시/장소) '24. 5.31.(금) 14:00~16:30 / 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실

▶ (주관)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 (주제발표/발표자)

- 스텔스 설계 없이 함정의 글로벌 경쟁력은 가능한가? (서울대/교수 홍석윤)

- 군집자폭무인수상정 현황 및 유·무인 지휘통제체계 방향 (LIG넥스원/미래기술연구소장 유재관)

- 저궤도 위성통신을 활용한 소형군집자폭형 무인수상정 개발 방안 (한화시스템/

무인체계센터장 최병웅)

- 함정 무기체계 적용을 위한 혁신기술(적외선 영상시스템) 소개 (토핀스/대표이사 김현규)

- 함정분야 디지털 트윈 적용 기술 (국방기술품질원/신뢰성시험분석팀장 한형석)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기술발전 추세와 전장환경에 상응하도록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가속화, 민간 연구개발 기관과의 협력기반 구축 등 신기술·핵심기술의 신속한 무기체계 개발을 통해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했습니다.

 

방위사업청과 합참,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및 방산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국·내외 함정의 스텔스 기술, 무인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적용방안 등을 주제로 함정사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하여 토의했습니다.

* 물리적 물체를 정확하게 반영하도록 컴퓨터상에 가상모델을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태를 센서 네트워크를 통해 계측하여 이를 기반으로 가상모델을 시뮬레이션 하는 기술

첫 번째 주제인 “스텔스 설계 없이 함정의 글로벌 경쟁력은 가능한가?”에 대하여 서울대학교 홍석윤 교수가 해외 수상·잠수함정의 스텔스 기술현황을 소개하고, 국내 함정의 스텔스 설계 필요성과 스텔스 설계시스템 확보·조직 구성 등 스텔스 설계 발전방향에 대해 제언했습니다.

 

이어서 유·무인복합체계 및 수상무인체계의 국내·외 기술 개발현황 등을 방산기업인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이 소개하였습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기술의 신속한 무기체계 적용이 미래 전장과 해상 전투 효율성 증대뿐만 아니라, 국내 함정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공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AI기반 다중대역 적외선 카메라 시스템 설계제작 기술의 함정 무기체계 적용을 위한 단파장 적외선카메라 시스템·구현 영상 등을 광학장비 전문기업인 ㈜토핀스에서 소개하고, 함정분야 디지털트윈 적용 범위 및 디지털트윈 구현을 위해 필요 기술에 대해 국방기술품질원이 발표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함정분야의 미래 비전을 산·학·연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국내 혁신기업의 개발품이 군에서 적극 활용되고 혁신기업 및 조선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등 선진 글로벌 방산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준장 신현승)은 “무인함정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무인함정 미래임무 탑재장비 확보 로드맵을 수립하고, 미국과 유·무인 무기체계의 기반이 되는 표준화·모듈화 기술을 공동 연구개발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하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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