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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에이즈 감염 불안할 때, 보건소 찾아 '익명 신속검사' 받으세요

-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서 30분 이내 결과 알려주는 ‘무료 에이즈 신속검사’
- 이름‧주민번호 밝히지 않는 ‘익명’ 검사… 신속검사 도입후 감염자 1천명 조기발견
- 시 “에이즈, ‘조기 발견’ 중요… 모두의 건강 위해 망설이지 말고 검사받길 권해”

[서울/박기문기자] 에이즈(AIDS)에 감염됐을까 불안할 때, 서울 시내 가까운 보건소를 찾으면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 등을 밝히지 않고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에이즈 검사를 받으면 30분 이내 결과를 알 수 있는 ‘에이즈 신속 검사’를 제공 중이라고 안내했다. 시는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거주지․국적과 상관 없이 누구에게나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5년 지자체 최초로 ‘에이즈 신속 검사법’을 도입, 지난해까지 8년간 총 151,932건을 검사하고 감염인 1,064명을 조기 발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모든 보건소가 방역체계로 전환돼 일반 업무가 축소된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에이즈 신속 검사를 시행한 결과 ’20~’22년 300여 명의 감염인을 조기 발견해 치료 등 관리를 지원했다.

 

‘에이즈 신속 검사’는 손가락에서 혈액 한 방울을 채취해 감염 가능성 유무를 선별하는 매우 간편한 방식으로, 30분 내 결과를 판독해 대상자에게 알려준다.

 

단, 감염 초기에는 항체가 검출되지 않아 음성으로 확인될 수 있기 때문에 신속 검사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감염이 의심되는 행동이 있었던 날로부터 약 4주가 지난 뒤에 검사받도록 권고한다.

 

신속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있을 때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양성판정 기준에 따라 최종 확진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감염으로 판정되면 서울시․정부가 에이즈 관련 진료비 일부를 지원하고, 보건소를 통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연계와 상담 지원 등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에이즈 감염 위험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비롯한 우리 모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감염이 걱정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검사받기를 권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에이즈 신속검사는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연중 제공 중이니 감염이 염려되는 시민은 개인정보 노출을 걱정하지 말고 하루빨리 검사받으시길 당부드린다”며 “서울시는 감염이 발견된 시민을 위해 상담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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