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2월 28일(수)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견기업 80여 개사 대표와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24년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 이하 중견련) 정기총회에서, 올 한해 역대 최대 수출과 투자 유치 달성을 위해 중견업계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승철 실장은 축사를 통해 “산업부는 지난 2월 7일 올해 수출 7천억 불, 첨단산업 중심의 제조업 투자 110조원 달성을 위한 「新산업정책 2.0」을 발표한 데 이어”, “금융위 등 범부처 협력을 통해 15조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용 금융지원 포함 총 76조 원 규모의 대규모 기업금융 패키지를 마련했다” 면서 “수출의 18%(1,231억 불)와 투자의 17%(38.9조 원)를 담당하는 우리 5,576개 중견기업이 「신(新) 산업정책 2.0」의 성공적인 이행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진식 회장은 “최근 마련된 ‘신(新)산업정책2.0’과 76조 원 규모의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 방안’은 미래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구조 전환과 고금리 장기화 등에 따른 기업부담을 완화하는 핵심정책으로 환영한다”고 밝히고 “수출과 투자확대를 위해 중견업계도 뜻을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
산업부는 ‘내수중견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24년 2월 발족)’,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업종별·지역별 간담회 등 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채널을 통해 중견기업의 수출·투자 확대를 차질 없이 지원하는 한편, 범정부 협력을 토대로 중견기업의 부담 완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세제·인력·규제·제도 개선 방안을 중점 발굴·개선해 나갈 계획이다.